
지난 현충일, 여느해와는 달리 태극기가 게양된 모습을 주택가, 거리 등 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다.

얼마전 극심했던 국정 혼란으로 인해 국민적 갈등과 대립이 불거져 있을때, 태극기가 마치 어느 한쪽의 상징물 처럼 등장한적이 있다.
또한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를 누비는 대한항공(국적기) 일가가 요즘 갑질과 밀수입 등 많은 의혹으로 수사 선상에 올라 있어 대한민국과 국민주권의 상징이 되어야 할 태극기가 국민의 마음속에서 멀어져 가는 것은 아닌지 기자는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어느 순간부터 태극기의 이미지가 일부 정치세력에 의해 이리저리 휘둘리기 시작했다”며 “여기에 반감을 느끼는 시민들이 결과적으로 태극기 게양에 소극적이게 된 것 같다" 며 분석을 통한 우려를 표현했다.
최근 남북문제, 다가오는 지방선거등 큰 이슈들로 묻혀진 호국의 의미를 이제라도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할때이며,
대한민국 태극기는 온국민의 마음이며 상징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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