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예산집행으로 지역경제에 보탬 줘야
꼼꼼한 예산집행으로 지역경제에 보탬 줘야
  • 장명석 기자
  • 승인 2019.11.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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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확대간부회의 주재 대전시티즌 기업투자유치 등 현안과제 해결 강조

허태정 대전시장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1월 확대간부회를 갖고 지역경제에 보탬 되는 효율적 예산집행을 강조했다.     

허 시장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불용처리 되거나 이월되는 예산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남은 기간 편성된 예산이 빈틈없이 집행되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이어 허 시장은 “내년 예산이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돼 지역경기 부양에 기여토록 지금부터 미리 집행계획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허 시장은 여러 시정사업에 더 많은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지역업체 참여율 향상을 위한 노력이 사업 수립단계부터 고려돼야 한다”며 “내년 실시 예정인 지역화폐와 더불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날 허 시장은 지난주 혁신도시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한 직원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이 여세를 몰아 더 좋은 성과를 내자고 격려했다.

허 시장은 “이번 개정안 통과로 지역 청년들이 더 좋은 채용기회를 갖게 된 것은 큰 성과”라며 “더불어 도시철도 2호선 예타통과, 하수처리장 이전, 대전시티즌 기업투자 유치 등 지역사회에 어려운 과제가 하나씩 풀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 시장은 “앞으로 남은 규제자유특구 지정, 대전의료원 예타, 스타트업파크 조성, 스마트첼린지사업 등이 목표에 도달하도록 더 많은 노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허 시장은 이번 주 남아공 출장에 대해 설명하고, 이 기간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등 주요 일정에 대한 차질 없는 대처를 당부했다.  

허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2022년 UCLG(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를 유치해 대전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다”며 “제가 자리를 비운 동안 공무원들과 공사공단 직원들이 시의회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소통해 좋은 결과로 이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허 시장은 이번 수 대입수학능력시험 지원 등 현안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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