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공사장 큰불 3명사망, 37명 부상
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공사장 큰불 3명사망, 37명 부상
  • 전충곤 기자
  • 승인 2018.06.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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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큰불이 나서 부상자 수십여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2명사망, 37명 부상이며 1명 실종으로 소방당국은 공사장 내부 피해자가 더 있는지 수색을 벌이고 있다.

세종시소방본부 관계자는 '지하주차장 공사현장에서 '펑'소리와 함께 연기가 치솟고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설명했다.

시공사인 부원건설 측은 이날 근로자 160여명을 투입해 작업했다고 소방당국에 설명했으나 인원이 수시 변동 될 수 있어, 정확한 현황 파악은 않되고 있다.

 

작업자들은 지하층에서 에폭시와 페인트 작업을 병행한 것으로 알려졌고, 불이난 건물은 공사중인 건물로 소방시설이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은 상태여서 피해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부원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는 오는 12월 입주 예정이었다.

(세종=복지TV) 전충곤 기자 tong01@iwbc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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