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마을 활동가 온정 담은 수제 마스크 기부
대전 마을 활동가 온정 담은 수제 마스크 기부
  • 장명석 기자
  • 승인 2020.03.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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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대전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9일 현재 18명 발생한 가운데 대전지역 마을활동가들이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대전마을활동가포럼 및 서구마을넷 소속 마을활동가들은 지난달 28일부터 면마스크를 손수 제작하여 감염병에 취약하고 마스크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지역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500여개의 마스크를 제작해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 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에게 전달했고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대구시민들에게도 기부하고 있다.

인데코 공방(대표 조현주)은"면마스크는 머리카락 1000분1정도를 막아주는 방진 섬유 소재 필터를 적용했으며, 디자인또한 밝게 만들어 마스크를 받는 분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어서"라고 전했다.  

대전마을활동가포럼 서구넷 임정애 마을 활동가는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보고 해결책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지속적으로 면마스크를 제작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계획이며, 대전 지역내 다른 지역구에서도 마스크 제작 행렬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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