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온통(On通)대전’ 지역화폐 결정
대전시, ‘온통(On通)대전’ 지역화폐 결정
  • 이장원 기자
  • 승인 2020.04.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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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화폐의 이름이 온통(On)대전으로 결정됐다.

 

대전시는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방지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오는 5월 중순 출시될 예정인 지역화폐의 이름을 온통(On)대전으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온통(On)대전은 모두, 전부를 뜻하는 순 우리말 소통과 통용을 뜻하는 ()’, 그리고 큰돈을 의미하는 대전(大錢)을 결합한 명칭이다.

대전 시민 모두에게 통용되는 지역화폐이자 소통의 매개체로서 지역화폐의 의미를 담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명칭 공모를 실시해 접수된 6,566건 가운데 명칭을 결정했다.

또한 명칭이 결정됨에 따라 브랜드 정체성(BI)과 카드 디자인을 빠른 시일 내 확정하고 비상경제 시국에서 내수 진작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대전시 소상공인과장은 온통대전의 의미처럼 시민과 소상공인이 공동체의식을 갖고 소통하기를 기대한다출시가 되면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고, 선순환 경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지역화폐는 5월 중순 출시될 예정으로, 스마트폰 앱에서 월 최대 10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고,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하면 최대 15%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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