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대전충남본부,‘투명 마스크 제작’봉사활동 참여해
한국철도 대전충남본부,‘투명 마스크 제작’봉사활동 참여해
  • 장명석 기자
  • 승인 2020.06.15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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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각장애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사용 마스크 제작

한국철도 대전충남본부봉사단(단장 김용수)612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청각장애인 생애지원센터에서 청각장애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사용 투명 마스크(입술이 보이는 마스크)”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는 청각장애학생들의 학습권을 약화시켰다. 교사들이 일반 마스크를 착용한 채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청각장애학생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꼭 필요한 입모양 단서를 보여줄 수가 없어 교육효과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던 것이다.

'립뷰(투명)마스크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청각장애 언어재활 전문센터인 하늘샘 치료교육센터에서 고안한 제품으로 KF94 황사마스크와 위생 투명 마스크를 결합하여 탄생했다.

3주간 대전충남본부 봉사단 61명의 직원이 이 봉사활동에 동참하여 약 2천여 개의 투명 마스크를 제작하는데 힘을 보탰다.

제작된 마스크는 고3 교사부터 우선 지급하여 유치원 교사까지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용수 대전충남본부장은 코로나19로 청각장애인들의 교육 환경이 저해되지 않도록 많은 직원들이 이번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었다, “앞으로 한국철도는 위기 상황 속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행복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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