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장애인 대상, 단기 스포츠 체험 성료
대전 유성구 장애인 대상, 단기 스포츠 체험 성료
  • 이희내
  • 승인 2020.12.28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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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을 매개로 한 장애인 승마 체험 프로그램 진행

유성구 문화 관광과(구청장 정용래)에서는 봉명동 승마장에서 진행한 장애인 단기 스포츠체험 재활 승마 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단기 스포츠 체험강좌는 장애인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장애인에게 다양한 스포츠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한 체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단기스포츠체험(재활승마)는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자에게 단기 스포츠체험 강좌를 운영하여 대상자에게 더욱 폭넓은 스포츠 기회 제공하고 경제, 문화, 지리적 스포츠 취약계층인 대상자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신나는 승마체험을 통하여 체력 증진 등의 맞춤형 지원을 하고자 기획되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6주차(2020. 11. 18~ 12. 24) 프로그램으로 수요일과 목요일에 나눠 실시, 체험 대상자 8명과 보호자, 인솔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했다.

재활 승마는 말을 매개로 한 동물매개 치료의 일환이며 치료 승마와 강습 승마로 구분할 수 있다. 사람의 보행 패턴과 가장 유사한 말의 움직임을 이용해 기승자의 근력과 심폐기능, 감각기능을 향상시키고 또한 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 아동들의 정서적 교감과 심리적 안정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유성스포츠클럽 한창민 사무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체육활동 참여에 제약이 많은 장애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과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만 12세~49세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장애인 체육·복지 바우처 사업으로 장애인들의 재활복지에 많은 이바지를 하고 있다.

복지TV뉴스 이희내 기자(dlgmlso7@iwbc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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