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방역당국은 대전 중구에 있는 비인가 교육시설인 IM선교회 산하 IEM국제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12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24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전남 순천과 포항 확진자와 함께 생활한 학생과 교직원 146명의 검체를 채취했다.
이 가운데 127명이 확진된 것이다.
선교사 육성 등을 목표로 하는 이 학교에는 학생 122명과 교직원 37명 등 159명이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밀집된 시설에서 학생들이 기숙생활을 해 집단감염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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