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박미애 세종지역본부장, 초록우산아이리더 1기 정혜은 양, 김병창 군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28일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에서 인재양성사업 <초록우산 아이리더> 장학금을 전달했다.
초록우산 아이리더란 학업·예술·체육 등 특정 분야에 재능과 잠재력이 있는 아동이 자신의 재능을 최대한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꿈을 이루어가도록 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재양성사업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200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13년간 전국 670여명에게 174억원의 인재양성 장학금을 지원했다. 세종에서는 초록우산 아이리더가 선발된 것이 올해 처음으로, 3명의 아동에게 임명장 수여 및 장학금 3,000만원이 전달되었다.
초록우산 아이리더 세종 1기로 임명된 김병창(17세) 군은 2021년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6세 이하부 용사급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씨름계의 유망주이다. 정혜은(13세) 양은 2021년 한국학생승마협회 제5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 장애물60cm 1위를 석권하며 국가대표 승마선수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편, 안동연(17세) 군은 비록 참석하지 못했으나 전남과학고에 입학하여 AI 빅데이터 융합 전문가를 향해 정진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을 전달받은 김병창 군은 “초록우산 아이리더에 선발되어 매우 뜻깊다. 체육교사라는 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학업도, 씨름도 놓치지 않고 둘 다 열심히 잘해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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