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 출범
세종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 출범
  • 이장원 기자
  • 승인 2018.12.14 2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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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물 설치, 학술, 전시회, 재현행사, 탐방교육 등 추진

세종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시민중심의 논의체계를 마련했다.

이날, 이춘희 시장은 이날 시청 정음실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추진위원회는 시민과 함께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방식과 실행방안을 협의하는 등 100주년 기념사업의 의미를 높였고 또한 전문기관을 통해 우리 지역의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기록화 사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 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4대 분야 32개 과제를 선정하고 이들 과제를 정부의 기념사업 추진 일정에 맞춰 추진하되, 일부 과제는 선도적이고 자체적으로 우선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상징물 조성분야(8개 과제)는보훈처와 협력하여 행정수도의 상징성과 위상을 갖추기 위해 2021년을 목표로 국가상징공원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독립유공자를 예우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묘소 안내판(5개소/`18)3·1운동 유적지 표석 설치(17개소/`19),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문패 달아주기(3,300/`19`21)를 추진하는 한편, 3.1운동과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길을 조성하고 스토리텔링을 입혀 공간적 가치와 흥미를 창조하는 등 교육과 관광자원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학술·전시분야(7개 과제)와 관련해서는 3·1운동과 임정수립 100년의 역사적 사건인물유적 등의 자료를 토대로 사료 발표와 토론, 서적 발간, 교육자료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3·1운동 관련 판결문과 일제강점기의 각종 자료 등을 수집하여 DB를 구축하고, 3·1운동부터 해방공간, 한국전쟁, 세종시 탄생에 이르기까지 기록물을 모은 전시회를 열어 자랑스러운 세종시의 역사를 널리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이에,‘기념·문화분야(7개 과제)3·1절 기념식을 개최하고, 우리지역의 역사적 사건을 재현하는 행사를 열고 각종 축제와 문화공연에 100주년 기념 메시지를 담아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널리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한편,‘시민 교육·홍보분야(10개 과제)는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역사 탐방, 독립운동 체험 교육 및 특강 등을 진행하고, 3·1운동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예우하여 세종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유대감을 갖도록 했다.

특히, 이외도 3·1운동의 기록과 발자취를 정리한 영상물을 제작하고, 우리지역 출신 3·1운동 독립유공자의 업적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춘희시장은 시는 시민 80명으로 구성된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사업을 진행하겠으며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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