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국최초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추진
대전시, 전국최초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추진
  • 이장원 기자
  • 승인 2018.12.1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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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사업 수행기관 충남대병원과 업무협약
- 국․시비 347억 원 투자, 지하 2층, 지상 5층, 60병상 규모
- 충남권 6,000여 장애아동 의료서비스 제공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유치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사업이 본격화된다.

대전시는 14일 오후 3시 응접실에서 사업 수행기관인 충남대병원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송민호 충남대학교병원장이 참석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양 기관의 역할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충남대병원에 국시비 347억 원 등 재정적인 지원과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충남대병원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과 의료장비 선정, 구입, 그리고 병원 건립된 이후에는 대전시를 대신해 병원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전국 최초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열면 병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충남권 6,000여 장애아동이 병원 내에서 재활치료와 정규교육, 돌봄서비스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충남대병원과의 협약으로 민간병원과 차별되는 공익적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장애아동 가족의 삶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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