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정상철)는 인도네시아 남 탕거랑(S. Tangerang)지역(자카르타 위성도시)에서 9일부터 16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삼성전자 지정기탁)가 지원하는 청소년 멘토링 인도네시아 해외봉사활동을 파견한다.

봉사단은 8일 서울 여성프라자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9일부터 7박 8일의 일정으로 운영되며 대전세종,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지역의 청소년 적십자(중,고,대학생)단원 47명과 RCY지도자(직원 및 지도교사) 3명이 참석한다.

대학부 적십자 단원 12명이 멘토가 되고 중고등부 적십자 단원 35명이 멘티가 되어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며 인솔자은 멘토링 그룹을 지도하고 안전 문제 등을 관리할 예정이다.

봉사단 주요활동으로는 인도네시아 남 탕거랑 지역 7개의 수혜학교를 방문하여 교육환경개선사업(작은 도서관) 추진, 한국어, 올바른 손씻기방법(보건위생교육), 노후화된 학교 건물 및 화장실 개보수, 벽화 페인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지원활동으로 우정의 선물상자(200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찬인(충남대학교 교수) 봉사단장은 발대식에서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7박 8일간 멘토와 멘티 간의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이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범세계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글로벌 리더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