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 봄맞이 다양한 축제 열려
대전.충청 봄맞이 다양한 축제 열려
  • 인재환 기자
  • 승인 2019.04.17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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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동구 대청호 벗꽃 마라톤대회 열어
-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개최
- 공주시 하숙마을 매달 상시 공연 시작

봄기운이 완연한 4월, 대전, 충청 곳곳에서는 봄꽃 축제와 함께 다양한 봄맞이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대전시 동구에서는 지난 6일‘2019 대청호벗꽃길마라톤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전국각지에서 남녀노소 오천여명이 참여해 벗꽃이 열린 호반길을 따라 하프코스, 미니코스 등 건강 마라톤을 즐겼습니다.

(인터뷰)전주시 이명기

벚꽃놀이도 할겸 또 마라톤도 있어서 같이 겸해서 왔습니다.

(인터뷰)전주시 이서현

아빠마라톤 왔는데 너무 즐거웠어요.

 

14일 당진시 기지시마을에서는 기지시줄다리기가 열려 수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는 500년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 민속축제 입니다.

이날 짚으로 엮은 줄 길이만 200m로 약 40톤에 이르고 나라의 번영과 풍년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충남 당진시 정예원

점점 이벤트같은 것도 많아지고 볼거리도 많아지고 먹거리도 많아지는 것 같고 다양한 것을 즐길 수 있어서 점점 좋아지는 것 같아서 자주 오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기지시줄다리기 가자

한편 공주시 원도심 제민천 주변 하숙마을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가운데 13일에는 가족밴드 등 다양한 공연을 열어 학창시절 하숙집 추억에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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