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장욱진 화백 기념사업 본격화
이춘희, 장욱진 화백 기념사업 본격화
  • 이장원 기자
  • 승인 2019.06.1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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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용리 일원에 130억 투입, ‘22년까지 생가 복원, 기념관 건립
- 생가에 유품 등 전시, 기념관은 전시 및 문화 체험교육 공간으로 활용
이춘희 세종시장이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장욱진 화백 기념사업계획'을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장욱진 화백 기념사업계획'을 밝혔다.

세종시가 2022년까지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위해 장욱진화백의 생가복원과 기념관을 건립하는 기념사업을 본격추진 하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기지회견을 통해 장욱진 화백 기념사업을 본격화 계획을 밝혔다.

시는 장욱진생가기념관의 경우 총 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연동면 송용리에 위치한 생가 및 인근(6346)에 조성한다.

또한 장 화백의 생가를 복원하고 기념관(연면적 2071)을 건립하는 한편, 그림정원 등 열린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장 화백의 고향이미지 부각과 생가의 경우 소규모 전시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기념관에는 전시·교육·체험 공간으로 상설 및 기획전시실, 체험교육실, 수장고, 주차장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생가 및 기념관 공간은 생가의 경우 전시 체험공간으로 화백 화실 재현 등을 하고 기념관은 지상2층에 장욱진 상설 전시실(260), 체험 교육실을 만들고 지상1층에는 기획 전시실(271), 로비, 사무실, 미술자료실 등이 들어서며 지하1층은 수장고, 주차장 등으로 지어진다.

앞으로 원활한 기념관 건립과 운영을 준비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 지역예술인 등이 포함된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 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전평가(7), 행정안전부의 재정투자 심사(2020년 초)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에 부지 매입과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1년에 착공해 2022년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생가와 기념관은 기념관의 상설전시실은 화백의 작품·유품·자료 등을 활용한 기념전시실과 아카이브실 등으로 운영된다.

기획전시실은 유명작가와 신흥작가들의 기획전과 순회교류전, 미술프로젝트 등을 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한다.

체험교육실은 예술인, 지역민, 아동·청소년, 관광객 등 다양한 계층을 고려한 지역민 대상 미술 강좌, 아동·청소년 미술창작 교육 등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생가는 유품 등 유족들이 기증한 자료를 활용해 장욱진 화백의 화실을 재현하는 등 장 화백을 기억할 수 있는 소규모 전시공간으로 만들고 생가와 기념관 사이의 그림정원은 야외 전시회, 음악회 등 문화행사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한다.

(가칭)장욱진 그림마을 조성()은 중장기 사업으로 연동면 송용리 마을 일원을 장욱진 브랜드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특화할 계획이다.

연동면사무소가 복컴으로 이전함에 따라 기존의 주민센터를 문화예술창작소로 조성해 문화공동체 형성을 돕고 문화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허브로 운영할 예정이다.

인근의 빈집을 활용해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문화마을)하고 생가·선영·탑비·전쟁피난처 등을 스토리텔링해 장욱진 스토리로드를 조성한다.

또한 연동초등학교와 교과서박물관, 마을기록문화관 등 인근의 문화시설과 연계해 문화벨트로 구축하는 등 예술체험형 특화마을로 만들어간다.

이춘희 시장은 "우리시의 대표적 문화예술인인 장욱진 화백의 생가기념관을 건립해 장 화백의 미술세계와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겠다""전시 및 예술교육 공간을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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