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 1일 동구 소제동 쪽방촌, 조합원 100여명

2019-11-02     이장원 기자

 

대전시는 1일 오전 10시 대전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대전시내버스운송업체 대표 및 대전지역버스노동조합 대표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제동 등 쪽방촌 43가구에 연탄 12,500장을 배달했다.

대전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2017년부터 13개사 노사대표가 함께 참여해 노사가 화합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함과 행복을 전달하는 연례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 해는 대전쪽방상담소의 도움으로 소제동, 정동 등 43가구를 선정, 연탄 200~300장씩 지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연탄은 이제 주변에서 자취를 감춰가고 있지만 아직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추운 겨울을 나게 할 수 있는 필수품이라며 오늘 시내버스 업계의 작은 나눔이 우리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