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작은도서관 치매선도 도서관으로 활약

세종시광역치매센터와 세종시 작은도서관 치매선도 도서관 관련 업무 협의

2018-06-30     전충곤
세종시

지난 26일 오전11시 세종특별자시시 광역 치매센터(센터장 김정란)에서 치매센터와 세종시 13개 작은도서관 관장 및 운영위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선도 도서관 관련 업무 협의를 하였다. 여기서 세종시 치매 선도도서관으로 선정이 되어 활동 중인 범지기10단지 푸른나무 작은도서관(관장 윤나영)에서 운영 사례발표를 하였다. 푸른나무작은도서관에서는 두근두근 뇌 운동, 치매 파트너 캠프, 시니어NIE, 공예수업, 향초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주 1회 운영하고 있으며 회당 약 10-15명이 참석하며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세종시

 

치매 선도서관으로 선정이 되면 치매관련 도서지원과 현판이 지원되고 있으나 현재 센터의 열악한 재정으로 도서지원도 많이 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라 기업 등의 기부가 필요하다고 한다.

치매선도 도서관은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높은 공공도서관을 통해 최신 치매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환경조성의 필요성과 지역내 도서관을 기반으로 시민들이 신뢰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사회 치매정보 허브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작은도서관이 치매선도 도서관으로 보다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치매 선도도서관은 인천에서부터 시작하여 현재 전국에 83개 도서관이 운영 하고 있으며 세종, 대전은 각2개 도서관에서 운영 중이다.

이날 참석한 세종시 작은도서관장 들은 시골 같은 경우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 추가 개발, 주말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양한 계층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센터에 요구 하였고 향후 더 많은 작은도서관들이 치매 선도도서관으로 선정되어 지역의 치매 예방에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