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태전사, ‘코로나19’극복지원 구호성금
- 약사여래경 한 번 읽을 때마다 1천원씩 모은 성금
2020-06-01 장명석 기자
대한불교 조계종 태전사(주지스님 석도일)에서 5월 30일(토)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 정상철)에 코로나19 극복지원 구호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석도일 주지스님은 “태전사 신도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0일 동안 ‘약사여래경’ 독경과 기도를 병행하며 ‘약사여래경’을 한 번 읽을 때마다 1천원씩 모은 성금이다”며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에 놓인 이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가 꽃 피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세종적십자사는 코로나19 극복지원을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세종지역 재난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긴급구호(비상식량) 세트 지원과 의료진 지원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대전세종지역 성금 참여 문의는 경영재원팀(042-220-0171)으로, 구호활동은 대전세종지역 긴급대책본부(042-220-0121~4)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에서 가능하다. 자동응답전화(ARS 060-707-1234, 1통화 5천원)로도 성금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