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이 함께, 노래를 통한 가족공동체 활동 활발
엄마와 딸이 함께, 노래를 통한 가족공동체 활동 활발
  • 인재환 기자
  • 승인 2018.06.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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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레이디싱어즈 합창단, 노래공연으로 봉사활동해

지난 23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지체장애인복지시설 '동심원'에서는 씨엘레이디싱어즈 합창단의 특별한 봉사 공연이 이루어졌다.

씨엘레이디싱어즈는(단장 고석우)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하는 합창단이며 청소년기를 맞은 중.고등학생들과 부모와의 소통을 합창으로 열어보자는 목표로 올해 3월에 창단되었다.

씨엘레이디싱어즈 합창단의 일원인 청소년들은 초등학생합창단 씨엘보이스앙상블(단장 고석우) 출신으로 졸업후 중.고등학교를 다니며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들과 부모간 소통이 멀어지는 청소년기를 지켜보던중, 고단장과 아이들 부모가 뜻을 모아 음악을 통한 공동체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미 초등학교시절 활발한 활동으로 실력을 갖추고 있던 아이들과 엄마들이 함께 연습을 하며 만들어진, 이번 소리 봉사는 보는이들로 하여금 따뜻한 감동을 느끼게 하고 있다.

비영리단체로 순수가족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는 씨엘레이디싱어즈 합창단은 현재 엄마와 딸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활동에 관심있는 중학생 이상 여성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초등학생 합창단인 씨엘보이스앙상블도 노래를 사랑하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문이 열려있다.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모여서 연습을 하고 있는 씨엘레이디싱어즈 단원들은 오는 7월7일 '서동연꽃축제'(부여궁남지)  동요가창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노래봉사 활동과 연주 및 기획공연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씨엘레이디즈 합창단이 전하는 '소리를 통한 가족공동체 활동'이 소통부족으로 개인화되는 사회에 하나의 경종이 되고 있으며 사회적 관심이 필요할 때이다.

(합창단 참여문의: 단무장 임소영 soomin0704@daum.net)

 

인재환 기자( sdowpd@iwbc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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