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놀이환경개선 지원사업 “어디든 놀이터” 실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놀이환경개선 지원사업 “어디든 놀이터” 실시
  • 장명석 기자
  • 승인 2020.05.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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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지역 6개기관·단체 놀이지원 공모선정, 협력 사업 진행

코로나19 이후,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어디든 놀이터'를 준비하고 함께 협력합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대전지역 기관·단체와 ‘어디든 놀이터’를 위해 손을 잡았다. 코로나19로 아동들의 외부활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난 4~5월초 3주간 공모를 통해 ‘놀권리보장’ 을 위한 프로그램을 주제로 하여 여섯곳의 기관, 단체를 선정해 지원을 시작한 것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5월26일(화) 오후, 대전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어디든놀이터’ 협력사업 실무자들과 올해 사업 방향 및 상호간 정보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갖었으며 기관 단체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관저종합사회복지관 '우리동네 어린이보드게임 키즈팡2'(관장 곽영수), 용문종합사회복지관 ‘제2회 아이들이 주인공인 좋은 하루(관장 장창수), 용운종합사회복지관 마을에서 놀자 ‘우리동네 놀이터 fun fun’ (관장 강태인), 중리종합사회복지관 ‘우리들의 썸타는 여름축제’(관장 신성호), 도솔청소년문화의집 오늘은 맘껏 즐겨봐 ‘도솔과 함께 하는 어디든 놀이터’ (원장 서정현), 장대청소년문화의집 ‘신나는 파티 2020’(관장 이옥화)이 실시될 예정으로 바로 ‘어디든 놀이터’ 협력 사업은 지역사회 기관·단체와 연대하여 지역사회 곳곳에 놀이가 시작되고 자리잡기를 바라며 기획된 아동 놀 권리 증진사업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놀이 문화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2017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전국적으로 미등록 이주아동, 시설아동, 장애아동 등 사각지대에 놓여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아동들을 우선 고려하는 아동성장환경 격차 해소를 위한 놀이환경 개선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전지역 내 공모는 놀이컨텐츠를 아이템으로 하여 야외 혹은 안전한 공간에서 아이들에게 놀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나 행사 등을 지원하는 팝업 놀이터 사업형식으로 진행된다.

2018년 아동실태조사에 따르면 OECD 27개국의 평균 아동 삶의 만족도 7.6점인 반면 우리나라는 6.6점을 기록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활동 등 삶에 필요한 것을 누리지 못하는 결핍지수 또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여가시간부족, 사회 관계적 결핍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난 가운데 아동의 건강한 발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박미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우리지역인 대전이 아동친화도시로 변모하기 위해서는 어린이공원, 놀이터시설 등의 제반 인프라를 보완하고 신규로 조성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아동의 행복을 이야기할 때 놀이권을 빼놓고 말할 수 없으며 놀이는 아동이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자존감, 사회성, 창의성을 세우는 보편적 가치다. 놀이권은 반드시 아동행복의 척도가 되어야 하며 이를 높이기 위해 어디서든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아동놀이환경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 코로나19가 지나간 뒤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6개 협력기관 및 단체와 함께 준비해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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