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田市, 기업유치 순풍
大田市, 기업유치 순풍
  • 이장원 기자
  • 승인 2023.07.0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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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사 2109억 원 투자...570개 일자리 창출 기대

대전시는 4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강소기업 7개사와 2109억 원 규모, 570여 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최근식 링크솔루션 대표 홍영진 민테크 대표 고경한 씨투씨소재 대표 정한 아이쓰리시스템대표 전상순 제이엘텍코퍼레이션 대표 최성일 한밭중공업 대표 김명진 휴비스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전시와 협약체결 기업들은 기업 이전 및 신설 투자를 통해 지역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또 기업들은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으며, 대전시는 기업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나선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대전시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3D프린팅, 배터리 성능진단, 촉매소재, 적외선검출기, 전자부품, 수소용기, 레이저용접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들로, 대전의 첨단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대전시는 전망한다.

국내 강소기업 7개사와 2109억 원 규모, 570여 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전시)
▲국내 강소기업 7개사와 2109억 원 규모, 570여 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전시)

링크솔루션은 다품종 대량 제조 산업 대응을 위해 3D프린팅 자동 생산 시스템 기반 디지털 파운더리 기업으로 자동차에서 방산까지 광범위한 확장을 위해 수도권에서 이전을 결정했다.

민테크는 전기화학 기반의 배터리 분석기법과 진단 알고리즘, 배터리 진단 솔루션 개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2차 전지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시장에서 핵심기술을 인정받아 곧 IPO도 앞둔 기업이다.

씨투씨소재는 대기정화와 환경오염에 대응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구형 활성탄 제조 기술과 복합 촉매 소재를 개발해 산업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아이쓰리시스템은 국내 유일 적외선 검출기 전문기업으로 방산, 자동차, 소방 등 다양한 분야 제품 생산은 물론, 최근 K방산과 우주산업 호황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제이엘텍코퍼레이션은 항공우주, 방산, 자동차 계기판 등의 실장기판 및 각종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이다.

한밭중공업은 국내 최대 자유단조프레스 업체로 5G 핵심부품인 하우징 개발과 함께 수소용기와 군용 탄체용기를 생산한다.

휴비스는 자동차, 반도체, 모바일, 가전 산업 등에 쓰이는 첨단 레이저장비 구축 기술로 지역혁신 선도기업에 선정됐으며, 세계시장에서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활발한 해외진출이 진행 중으로 대전산단 이전을 통한 과감한 사세 확장을 계획 중이다.

이번 기업 유치는 지난 4월과 5월 체결한 SK온과 방산 등 6개 기업 유치에 이은 성과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에 감사하다. 7개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더욱 발전해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대전시가 가진 풍부한 인프라와 함께 관련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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