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 시흥시 ABC 평생학습센터 대강당에서 김시영의 콘서트 개최.
소나기 통기타, 그레이스도, 배재혁, 이정남, 심명기, 마루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함께 무대를 선보일 예정.
이번 콘서트는 최선과 열정의 아이콘, 기획자겸 가수 김시영은 노래 ‘먼지가되어’로 우리에게 7080 음악을 들고 다가왔다. 그야말로 기타 하나 동전 한 닢 들고 김시영만의 노래에 색을 입히며, 그는 시흥에서 문화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시영은 대구사람이며. 30대 중반에 올라와 자리 잡은 곳이 연성동이다. 시흥에 살기시작하면서 한 번도 떠나본 적도 없고, 떠나고 싶은 생각도 없는 곳이 된 연성동, 이제는 시흥이 고향 같다며 다른 곳에서 대구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시흥사람을 만나는 것이 더 반갑다는 가수 김시영이 전했다.
김시영의 콘서트, 벌써 8회째 맞는 단독 콘서트, 포크 음악과 대중음악을 접목, 진행하면서 무대를 선사하려는 김시영의 노력이 묻어나온다. 2023년 12월 30일 연말이라 과연 얼마나 언더가수의 콘서트를 거금 5만원씩이나 써가며 참석할지에 대한 많은 걱정이 있었던 김시영, 그러나 언더 가수도 할 수 있다는 열정을 보여주고 싶다는 김시영의 각오가 엿보인 무대이다.
유명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이가 없어도 감사하게 생각하며 노래하는 즐거움을 전하고 싶은 김시영. 많은 언더 가수들이 생활고로 음악적 생활을 뒤로 하며 전전하며 버티다 결국 쓰러져 가는 이땅의 모든 언더 가수들을 위한 공연을 마련하려는 김시영의 마음이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김시영의 이야기가 어떤 새로운 열정과 음악에 대한 순수한 사랑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기를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