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가슴이 설레는 해피투데이’ 나들이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안광훈)에서는 5월 24일(목)~25일(금)에 지역 중증장애인과 자원봉사자 총31명이 아산일대를 함께 여행하는 ‘1박2일 해피투데이’를 진행하였다.
이번 여행에는 나들이가 어려운 지역 내 중증장애인분들의 1박2일여행 프로그램으로 아산일대의 세계꽃식물원, 장영실과학관, 외암민속마을을 구경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 이**님(58세)은 “오랜만에 여행 갈 생각에 너무 설레서 밤에 잠도 잘 못 잤어요. 오랜만에 밖에 나오니까 너무 좋아요. 이렇게 나올 기회가 아니면 멀리 나오기 너무 힘들어서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 몸이 불편한 우리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외롭지 않게 많은 분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라고 하시며 나들이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하셨다.
자원봉사자 한**님은 “10대의 휠체어를 한꺼번에 본 게 처음이에요. 처음하는 봉사라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도 많이 했지만,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힐링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휠체어로 함께 다니며, 문턱이나 둔턱이 많아서 우리 사회가 아직 장애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 같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하시며 다음에도 함께 하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다.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로 인해 장거리 여행의 기회가 적은 지역 내 중증재가장애인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사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재환 기자(복지TV 세종.중부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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